20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만들어내고 계약을 마무리 한 벤투감독의 빈자리에 누가 선임되는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바로 위르겐 클린스만과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입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1977년 스페인 출신의 감독입니다. 현재 외신 보도로 한국행을 거절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선수 시절의 커리어가 유스시절부터 지도자 특수 케이스로 활약하였습니다. 유명 유럽 리그 등에 선수로 뛴 이력은 없지만, 2011년 AS로마의 수석 코치로 루이스 엔리께(전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 감독을 보좌하였습니다. 이후 루이스 엔리께 감독을 따라 셀타 비고, FC 바르셀로나의 코치 등을 맡았습니다.
루이스 엔리께를 따라 스페인 국가대표 코치로 따라 갔지만, 이후 엔리께 감독의 퇴임으로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직을 맡았습니다.
이후 AS 모나코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1부 리그 감독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라리가의 그라나다 감독직을 수행하던 중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여 결국 경질되었습니다.
현재 별다른 소속팀 없이 쉬는 도중 2023년 2월 초, 한국 국가대표팀과 에콰도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선수로서의 커리어나 감독으로서의 커리어가 빈약한 편이지만, 아직 젊은 나이로 열정적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거론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레노 역시 한국 외에 유럽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아직까진 미지수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옛날 축구게임을 좀 해본 사람이라면 독일 스트라이커로 자주 플레이했던 그 클린스만이 맞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선수로 마테우스 등이 있었죠.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독일의 대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선수로, 발롱도르 2위, FIFA 올해의 선수 3위 등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도 화려하였습니다.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에는 독일 대표팀 감독이 되어 2006 월드컵 3위, 미국 대표팀 감독으로 2013년 골드컵 우승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등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클럽 감독으로서는 대단한 결과를 내진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감독으로서는 괜찮은 커리어를 인정받고 있어서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현재 한국 축구협회의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위촉된 '미하엘 뮐러'가 독일인이라는 점에서 좀 더 친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다만 그는 LA에 거주하면서 한국 대표팀을 지휘할지 모른다는 말이 나오면서 벌써 좋지 않은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국가대표 감독 적임자는 누구?
현재 팬들과 언론기자들의 반응들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 감독직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클린스만의 경우 몇몇 팬들과 기자들의 반대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
히딩크 감독이나 벤투 감독이 보여주었던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팬들의 기준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이 상태에서 과연 축구협회는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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