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검버섯 없애는 방법 - 집에서 하는 약품치료, 예방법까지

여름철이 되면 강해지는 햇빛에 피부가 검게 그을리기 쉽습니다. 그냥 까맣게 탔다가 다시 하얘지면 괜찮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미나 검버섯, 주근깨 등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아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미리 발라서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잘 발라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이미 생긴 기미나 검버섯을 없애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다양한 자료들을 종합한 기미, 검버섯, 주근깨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기미, 검버섯, 주근깨의 원인 - 결국 자외선

기미나 검버섯, 주근깨는 통상 피부에 큰 자극을 주는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으로 가리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죠. 하지만 피부의 잡티로 보이면서 본인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어둡게 보이게 만들기도 하다 보니 조금이라고 없애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기미나 검버섯, 주근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결국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선블록)을 미리미리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죠. 최근에는 실내에서도 발라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2023.06.16 - [분류 전체보기] -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의 종류 확인하고 바르기 - 예민한 피부는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 선크림의 종류 확인하고 바르기 - 예민한 피부는 무기자차

분명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었다고 하더라도, 내 몸 어딘가에서는 조금씩 흡수하게 된 자외선이 있죠. 그래서 약간씩 주근깨나 작은 점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런 점이나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치료할 방법은 없을까요?

 

기미, 검버섯, 주근깨 치료 방법

병원 레이저 치료 - 피코, 레이저토닝

피부의 가장 겉면까지 올라온 주근깨나 기미, 검버섯을 치료하는 것은 병원 레이저 치료가 가장 빠릅니다. 침착된 색소를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장 즉각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레이저는 병원을 방문하여 직접 상담을 받아야 하지만, 대표적으로 '피코레이저'와 '레이저토닝'이 가장 유명한 레이저입니다. 피부과에서는 이러한 레이저 또는 가장 유사한 레이저를 본인 피부에 맞게 제시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방문하면 좋습니다.

 

크림류 바르기 - 하이드로퀴논(도미나), 트레티노인(스티바 A)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로션이 있는데, 이 로션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의 특징은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의 경우에는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으로 농도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약국을 직접 방문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도미나 크림'과 '스티바 A'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은 각각 '하이드로퀴논'과 '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상품명으로는 도미나나 스티바 A를 찾으면 되지만, 하이드로퀴논이나 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을 찾아서 추천받아도 됩니다.

 

이러한 크림은 '노화방지 크림'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약성분 자체가 햇빛에 분해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통적으로 자기 전에 어두운 상태로 발라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니, 임산부 또는 임신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소량부터 천천히 사용량을 늘려가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C의 섭취를 충분히 하기

병원 레이저 치료나 크림을 구입해서 바르는 자가 치료 외에도 가장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약에 가장 많이 포함된 성분이 바로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비타민 C입니다.

 

비타민 C는 피로해소뿐만 아니라,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비타민인 셈이죠.

 

그래서 충분한 과일을 섭취하는 한편, 가루형 비타민C를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00mg의 비타민C를 500ml 생수에 섞어서 하루종일 천천히 마시게 되면 하루 섭취량으로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게 됩니다.

 

비타민C의 경우에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더라도 체외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속 쓰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자신의 상태를 보며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미, 주근깨, 검버섯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때문에 수많은 자료들을 찾아보고 내린 결론은 이미 생긴 색소침착을 없애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계속 바르는 것을 생활화하고, 비타민C의 섭취를 충분히 하여 미리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타민C는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쁜 생활에 힘들다면 가루형태로 판매되는 비타민C를 물에 타서 꾸준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