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운동은 꾸준하게 할 때 답이 있다.
거울을 볼 때마다 나오는 배를 보고 있으면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나 펑퍼짐하게 나오는 배를 보고 있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운동은 바로 복근 운동이다. 하지만 정작 복근운동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2-3일만 지나도 금세 귀찮아지기 마련이다.
여기서는 왜 우리가 복근 운동을 지속할 수 없는지 생각해 보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복근을 키울 때의 장점
복근은 단순히 식스팩이라는 겉모양 용으로만 단련하는 게 아니다. 복근을 단련하여 배가 단단해지기 시작하면 그 자체로 옷태가 바뀌지만, 복근의 장점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복근을 키우게 되면 자세가 바르게 된다. 개인에 따른 차가 있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20대 중반에 몸의 근력은 피크를 맞이한다. 즉, 그 이후로는 자연적인 근손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근육들도 점차 약해지고, 평소의 구부정한 자세가 또 다시 근육을 무너뜨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복근을 키우게 되면 이러한 악순환을 끊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복근은 내장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즉, 복근이 약화되기 시작하면 장의 원활한 활동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것이다.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변비가 나타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근육은 하루만에 생기진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만들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 운동을 지속할 수 없었을까?
복근운동을 포함하여 어떤 운동이든 도전하고서 지속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 대표적인 이유들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무리한 운동 프로그램 설정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유는 어떤 동기가 작용한 셈이다. 살을 빼고싶다거나,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싶다거나. 하지만 처음 그 마음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짜면 오버트레이닝이 되기 쉽다. 즉, 빠르게 변하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현재 자신의 상황에서 도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따라하는 셈이다.
2) 불규칙한 생활
운동을 할 때, 가장 많이 대는 핑계가 '운동할 시간이 없다'다. '운동할 시간을 내서 운동해라'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절대 쉬운 게 아니다. 회사 퇴근시간이 불규칙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렇게 운동을 빠지게 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3) 단기전으로 생각하는 자세
억지로 약물을 꽂아넣지 않고서야, 운동의 결과는 즉각적으로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보통 운동의 효과가 빨리 나타나길 기대한다. 그러다보니 바로 운동결과가 보이지 않으면 운동의 모티베이션이 떨어지는 것이다.
결국 이 이유들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의 복근운동은 좀 더 쉽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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